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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A씨가 유명 연예인들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외국 유명 상품을 모방한 '짝퉁' 상품을 팔다 경찰에 적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자신은 이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9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초기화면에 "현재 각종 언론매체의 '짝퉁명품 판매관련' 방송 및 기사는 저희와 무관한 내용임을 알린다"며 "언론매체의 오보로 인해 고객 여러분의 오해 없길 바란다. 이런 부분에 심려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공지글을 올렸다.

한편 이에 앞서 서울 혜화경찰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명품 '짝퉁'을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유명 여가수 A씨 등 연예인 3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이와 함께 쇼핑몰 운영자 2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외국 유명 상표를 도용한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명품으로 속여 판매해 부당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엔]


  가수 A씨와 여가수 A씨는 동일 인물이란 말인가? 기사를 보면 쇼핑몰에 "자신과는 무관한 사건이다"라는 공지글을 올린 A씨가 적발되어 불구속 입건되었다는 것으로 보인다. 도대체 기자라는 사람이 생각을 가지고 기사를 쓰는 건지 당췌 이해할 수가 없다. 기자라는 직업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기자같지 않은 기자들이 점점 양산되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가수 A씨의 익명을 보장하기 위해서 이런 작금의 행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검색을 해 보면 어떤 사람이 쇼핑몰에 이러한 공지글을 올렸는지, 어떠한 사람의 쇼핑몰이 접속이 안 되는지 알 수 있는데, 정확한 사실을 보도해야 하는 언론에서 이 따위로 혼란을 야기하는 기사를 작성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
  인터넷 뉴스라서 그런건지, 무가지 지향성 언론인지. 아니면 언론 행세를 하는 그저 준급 포탈 사이트일 뿐인건지.

덧1) 현재는 수정된 상태이다. 확인도 안하고 기사를 올리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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