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들어 좀 럭셔리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무리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쩌다 한 번이니 괜찮은 것 같기도 하지만, 요새들어 좀 잦은 것 같기도 하고 ^^; 기분이 좀 묘하네요. 그렇다고 제가 많이 사는 것도 아니지만요 ㅎㅎ 예전에 한 번 가 보았던 두르가라는 인도요리점에 다시 한번 가게 되었습니다. 종각옆 바로 옆에 분점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스프는 토마토 스프로 결정했고요, 아주 맛있더라구요. 여친님께서도 아주 대만족!! 샐러드는 그린 샐러드~ 먹으면서 인도 음식은 샐러드도 좀 강한 맛으로 먹는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건 스낵 메뉴인 머살라 파파드. 위에 올라간 토핑이 생각보다 차가워서 맛이 좀 절묘합니다. ㅎㅎ 치킨 반달루 커리. 아쭈~ 맛있었어요. 이건 그냥 난..
얼마 전 티스토리 대문에 떴던 어떤 블로거님의 글을 보고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만 판다는 전설의 찰떡아이스, "모찌크림"을 먹으러 갔었더랍니다. 그날 따라 남아있는 모찌의 종류가 많지 않아서 선택에 약간의 제약이 뒤따랐지만, 그래도 아주 맛있더군요. 선물 세트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근데 이건 옮기다가 다 녹아버리겠는데요? 모찌크림은 구입 후 1~2분 정도 있다가 약간 녹았을 때 먹어야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매장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요건 좀 작은 선물세트, 작은게 15000원 큰것이 25000원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와우~ 비싸구만"이라고 생각하던 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낱개로는 1800원부터 2400원짜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구요. 하지만 결정적으로 저희가 뭘 사먹었는지 잘 기억..
야심차게 준비한 내 점심밥. 기존의 카레에서 벗어나 혁명적인 레시피를 *이버 키친에서 발견! 바로 닭갈비살 (으흠, 먹으면 나의 근육에도 도움이 되겠군. 하며 바로 사러감 ㅋ)을 사러 갔으나 낱개로는 안 팔고 만원어치 팩만 판다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구입! (아직도 4조각이나 남아있음.. 이걸 또 뭐에 해 먹나.) 후르츠 칵테일 국물을 카레 국물에 넣으면 깔끔한 맛이 난다기에 정확히 집 스푼으로 4숟가락 퐁당. 그리고 다 볶은 후 후르츠도 한 2수저 넣고 섞어주었으나... ...젠장 Why? What The F... 이건 무슨 맛... 이랍니까굽쇼.(?) 실패. 실패.. 대 실패... 이건 실패를 넘어선 참극이었다. 결국 다음날 어머니께서 "이건 뭐냐" 시며 못 먹겠다고 버려주신 ...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