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거 100년] 이토 저격 영상을 찾아라 ------------------------------------------------------------------------ 1909년 10월 26일 9시 30분 안중근은 일본 정계의 거물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다 총탄이 발사된 순간, 놀랍게도 카메라가 돌고 있었다 안중근의 이토저격 필름은 어디로 사라졌나? 그 행방을 추적한다 안중근 이토 저격 그 날의 영상이 존재한다 1909년 11월 3일 경성신보엔 놀라운 기사가 게재된다. '누군가가 이토공이 하얼빈 정거장에 내릴 때부터 조난당할 때까지의 상황을 활동사진으로 찍었는데 당국이 이의 매수를 약속했다' (경성신보)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바로 그 순간이 녹화..
[제1회] [연오랑 세오녀, 일본의 신神이 되었나?] 한국 역사다큐멘터리의 자존심, 이 돌아왔다 우리 역사에 대한 치밀한 고증과 설득력 있는 해석의 정수, 역사스페셜. 다시 시작하는 그 첫 화두는 신화 속에 숨겨진 역사의 코드다. 연오랑(延烏郞)과 세오녀(細烏女) 먼 옛날, 동해 바닷가에 살던 연오랑 세오녀 부부가 바위를 타고 바다 건너 일본으로 갔다. 그 뒤 해와 달이 사라졌고, 세오녀가 짠 비단을 가져와 제사를 지냈더니 해와 달이 돌아왔다는 이 이야기는 누구나 어릴 적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연오랑과 세오녀는 단지 신화 속의 인물일까? 일본으로 건너가 왕과 왕비가 되었다면, 과연 그들은 누구였을까? 연오랑 세오녀 신화에 담긴 역사적 사실을 추적해본다. 오키섬에서 발견되는 한반도인의 흔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