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문] 김규항 님의 "이제 됐어?" 포스팅을 읽고
제가 구독하는 훌륭한 마음의 멘토인 김규항님의 포스팅 http://gyuhang.net/1974를 읽고 든 생각을 정리해 본 글입니다. 사실 나는 교육에 열성인 부모님을 가지지 못했음에 아쉬워하는 생각을 가끔한다. 그럴 때마다 나 자신에게 소스라치며 놀라곤 한다. 어느 순간 내 주변의 모든 이들이 나에게 "더 독해져라, 더 열심히 해서 성공해라" 등의 말들로 나를 대한민국의 계급 계단을 한 계단 더 오를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서울의 4년제, 진보를 표방하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내가 원하는 일을 하려면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지 1년이 넘어간다. 철없는 청개구리의 자존심일 뿐이었던가, 실제로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상들을 반복했던 나의 삶은 점점 무채색으로 희석되어가고 있다. 그럴 때마..
배운 것들, 배우고 싶은 것들
2010. 7. 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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