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 졸업 논문에 빠져들다.
드디어 논문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여태까지 주제도 못 정하고 팡팡 놀다가, 이제사 열심히 하고 있네요. 한 2주간을 국립중앙도서관에 출석하다보니 오늘에서야 완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월미도 디스코 팡팡 아저씨가 보시면 학사 논문이 논문이야, 쓰레기지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제 주변 사람들을 보니 그냥 대충 비슷한 주제 석사 논문 2~3 가져다가 짜깁기를 하더군요. 이왕 하는 거 그렇게 하는 것 보다 잘 쓰진 못하더라도 제 힘으로 고생해서 쓰고 싶었습니다. 교수님들이 알아주실리 만무하지만, 그래도 제 자신에게 떳떳해지고 싶어서요. 요새도 항상 사람으로 가득차 만원인 도서관이지만, 여기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협지 3권 깔고 앉아서 책을 보시는 건지 지나가는 여인네들 치마 속을 보시는 건..
Wizdomholic/일상의 흔적
2009. 7. 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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