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 구본준, 김미영 (2009, 위즈덤하우스)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공부[工夫]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는 기술이나 학문을 익히다라는 뜻으로 풀이되어 있다. 동사형으로는 공부하다로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관용적으로 쓰는 표현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공부에 힘쓰다"이다. 하지만 이 말은 사전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고, 검색을 해 보니 연암 박지원, 율곡 이이 선생의 글이나 몇 권의 책의 본문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이 글은 서평을 가장한 '왜 책에서는 관용적으로 사용되어지는 문장이 어째서 사전에서는 찾을 수 없는 것인가?' 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한 나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한 글이다. 내가 생각했을 때 공부하다와 공부에 힘쓰다의 차이는 이렇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공부의 의미는 학문에 한정되어 있을 뿐, 기술적인 측면 (컴..
Book is Pleasure
2010. 2. 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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