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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은 백상지와 여러가지 장비로 종이 모형을 만들고 계시지만, 저는 아직 초보라 집에 있는 도구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부엌가위, 언제 산건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물풀, 쇠자, 빼쪽한 도구 (저걸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집에 왜 있는 건지조차도 ㅋ), 색연필 (동그랗게 말 때 사용합니다.)

EVER Q. 옛날 식으로 에바- Q 라고 적혀 있네요.

저번에 만들었던 아키타 견과 달리, 비글은 1/2 사이즈로 만들었습니다. PDF 파일을 1면에 2장씩 출력하면 사이즈가 반으로 준다는 건 상식~ 이겠죠?

비글은 아키타 견과 달리 고개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상하로는 안 되지만, 좌우로는 회전이 가능합니다. 목 부분에 관절이 따로 있더군요. 까페에 있는 구동형 건담 모형들은 이런 식으로 움직일 수 있는 거군요! (하지만 단점은 목을 조금이라도 뽑게 되면 목이 빠져버린다는 거)

이번에는 설명서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접착을 했습니다. 훨씬 수월하군요. 근데 왜 제가 만든 강아지 모형은 항상 한쪽 뒷다리를 미묘하게 들고 있는 걸까요. (수평을 못 맞추는 건지... 이상하네요.)

왼쪽을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리모컨을 딛고 서 있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역동적인 앵글입니다. 늠름하죠~? 개를 키우고 싶지만, 돌봐줄 사람이 없기에 이렇게 종이 모형으로 만족하고 있는.... ㅠㅠㅠㅠ

  포커스를 앞 다리 쪽에 맞추고 찍어 보았습니다. 아주 튼실해 보입니다. 아우 저런 강아지 키우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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