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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르 패닝 (다코타 패닝의 친 동생이라는 거, 모르시는 분들 계시겠죠?)이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된 영화, 제목도 신기합니다. 이상한 나라의 피비, 피비가 사는 이상한 나라란 어떤 곳일까요?

  평범한 아이들 중 7~11%정도 발생한다는 틱 장애[각주:1]를 가지고 사는 아이들의 세계, 피비는 자신에게 생겨난 일을 이해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죠,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요. 틱 장애의 15%가 모욕증[각주:2]으로 발전한다는 사실도 알고 상당히 놀랐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틱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증상을 나타나지 않을 때가 있는데,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집중하고 있을 때라고 합니다. 피비의 그것은 바로 학교에서 공연하게 될, 그리고 엄마가 자신을 주인공으로 쓰고 있는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입니다. 피비는 앨리스 안의 주인공들과 현실 세계에서도 소통을 하고, 또 현실에서 얻지못하는 희망을 이상한 나라에서 찾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현실과의 괴리만 더욱 커질 뿐이었죠. 

  더욱 얘기하게 되면 재미가 없으니, 줄거리 설명은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하하학.

  사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야 포스터를 볼 수 있었는데, 해바라기 속에 피비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서 해바라기에 어떤 상징이 담겨 있는지 검색을 해 보았더니, '숭배, 거짓된 부,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등의 뜻을 가지고 있더군요. 왠지 납득이 가질 않아서 더 조사를 해 본 결과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에 얽혀진 일화가 가장 납득이 갈만한 가설을 세울 자료가 되었습니다. 고흐의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감독이 이 영화의 모티브를 가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국내에서는 아직 개봉을 하지 않았으나, 엘르 패닝의 매력에 곧 국내 관객들도 열광하리라 봅니다. 혹자는 다코타 패닝 보다 이 엘르 패닝에 대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더군요. 다코타 패닝의 어렸을 적 모습은 귀여움이었다면, 엘르 패닝은 뭔가 성숙한 그야말로 이상한 매력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애늙은이 같다, 라고 해야 하나요? 크하핫.

자 이제부터 엘르 패닝의 포토 타임입니다~


















































허~ 고 녀석 참 깜찍하네!!!




오스카 시상식에서 마릴린 먼로로 분장한 엘르 패닝~ 좀 징그럽긴 하죠?








영화 감독인 다니엘 반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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